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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치규 | 餘白에 말걸다

이 글은 1 Work. 카테고리로 분류되었고 치규 오. 이 글은 2 Poster. 카테고리로 분류되었고 치규 오. 책 공간 그림 사람의 어울림전. 2015년 10월 22일 11월 4일. 이 글은 4 Thoughts. 카테고리로 분류되었고 치규 오. 오치규 ‘여백에 말걸다’ 展 21일부터 대전 롯데갤러리. 8216;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드니 그 빈 공간이 쓸모가 있고, 집에 문과 창을 내니 그 빈공간이 쓸모가 있구나”. 노자의 도덕경 제11장에 나오는 말이다. 비움의 가치를 말한 ‘노자’와 작가 오치규는 여러모로 닮았다. 둘의 공통점은 비움, 여백의 미를 실천하는 인물이란 점이다. 오 작가의 작품은 단순하게 처리된 물고기와 나무, 새와 꽃 그리고 사발이 작품의 주제가 돼 형형색색의 캔버스와 도자기, 철 구조물 속에 투영되어 우리 앞에 선보인다. 8221;라고. 이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단순하게 처리해 대상 자체를 돋보이게 함으로써 이야기를 끌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. 강원도 태백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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